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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속도

유통·바이오 식음료

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속도

등록 2023.10.17 10:06

김제영

  기자

뚜레쥬르, 2004년 해외에 첫 진출···6개국서 글로벌 매장 운영

뚜레쥬르 미국 워싱턴 게인스빌점. 자료=CJ푸드빌 제공.뚜레쥬르 미국 워싱턴 게인스빌점. 자료=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이달 기준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오픈해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으로, 연내 120호점, 향후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9월에는 조지아 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치고 2025년 완공 계획에 있다.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각국의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제품과 서비스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K-베이커리를 알리고 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1%, 영업이익은 약 740% 상승했고,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올해만 40여 곳의 매장이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중국의 베이커리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뚜레쥬르는 브랜드와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알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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