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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금감원, 상반기 DLS 발행액 31조2000억···상환액 35조5000억

증권 증권일반

금감원, 상반기 DLS 발행액 31조2000억···상환액 35조5000억

등록 2023.09.15 08:34

안윤해

  기자

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과 상환이 지난해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3년 상반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3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35조5000억원으로 17조9000억원 늘었다.

상환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상반기 글로벌 주요 증시가 상승하며 조기상환 규모가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중 상환액은 발생액을 상회하면서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6월 말 기준 96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02조2000억원) 대비 5조9000억원 감소했다.

상반기 중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은 21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줄었다.

ELS 기초자산별 발행규모는 S&P500(14조9000억원), EuroStoxx50(13조6000억원), KOSPI200(8조2000억원), Nikkei225(4조2000억원) 순이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손실 발생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한 주가연계증권(ELS) 잔액은 7조45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파생결합증권(96조3000억원)의 7.3% 수준이다.

지난해 홍콩H지수 약세에 따라 주로 홍콩H지수를 편입한 ELS에서 녹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기준 신규 녹인이 발생한 규모는 7조336억원, 올해 상반기에 녹인이 발생한 금액이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최근 홍콩H지수는 중국 부동산발 경기 둔화 및 중국 경제 불확실성 심화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향후 H지수 추이 및 녹인 발생 관련 투자자 손실 가능성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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