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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서울우유협동조합, 납품가격 인상 최소화···"소비자 부담 고려"

유통·바이오 식음료

서울우유협동조합, 납품가격 인상 최소화···"소비자 부담 고려"

등록 2023.09.14 17:29

김민지

  기자

서울우유 '나100%' 우유 제품.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서울우유 '나100%' 우유 제품.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 1일부로 우유 및 유제품 가격을 인상함에 있어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우유 측은 정부의 물가안정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형마트에서 나100%우유 1리터(ℓ) 제품은 2900원대 후반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나100%우유 1ℓ 판매가격은 대형마트에서 2890원 수준, 편의점에서 3050원 수준으로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꾀했으나, 낙농진흥회가 10월 1일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ℓ)당 8.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전기료, 인건비, 부자재 상승 등 다양한 납품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편의점은 소규모 자영업자가 24시간 운영하고 수시로 1+1이나 2+1 등의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특성이 있어 일반적인 유통경로보다 판매가격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토핑형 발효유 제품인 비요뜨는 인상 폭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납품가격을 편의점과 추가 협의할 계획"이라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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