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KBSTAR 2차전지 TOP10 인버스(합성) ETF'이 상장한 첫날,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인버스'는 특정 지수·종목을 역추종해 주가가 떨어져야 수익을 얻는 것으로, KB운용에서 출시한 이번 인버스 ETF는 주요 2차전지 종목들의 하락에 베팅해 수익을 거두는 상품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STAR 2차전지 TOP10 인버스(합성) ETF는 장 초반 3%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시초가 대비 585원(2.86%) 오른 2만1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전일(11일) 황제주 타이틀을 내려놓은데 이어 이날 -5.10% 빠지는 등 낙폭을 확대해 93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번주 남은 3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90만원선도 깨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포스코DX(-7.28%), 에코프로비엠(-4.31%), POSCO홀딩스(-4.21%), 포스코퓨처엠(-2.58%), 삼성SDI (-2.62%) 에코프로에이치엔(-2.50%), LG에너지솔루션 (-1.67%)등도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의 모멘텀과 수급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의 업종으로 이동해 투자 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다만 테슬라 주가에 연동되는 경향이 짙었던 국내 2차전지의 경우 주가 조정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졌고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버스'는 특정 지수·종목을 역추종해 주가가 떨어져야 수익을 얻는 것으로, KB운용에서 출시한 이번 인버스 ETF는 주요 2차전지 종목들의 하락에 베팅해 수익을 거두는 상품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STAR 2차전지 TOP10 인버스(합성) ETF는 장 초반 3%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시초가 대비 585원(2.86%) 오른 2만1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전일(11일) 황제주 타이틀을 내려놓은데 이어 이날 -5.10% 빠지는 등 낙폭을 확대해 93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번주 남은 3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90만원선도 깨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포스코DX(-7.28%), 에코프로비엠(-4.31%), POSCO홀딩스(-4.21%), 포스코퓨처엠(-2.58%), 삼성SDI (-2.62%) 에코프로에이치엔(-2.50%), LG에너지솔루션 (-1.67%)등도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의 모멘텀과 수급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의 업종으로 이동해 투자 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다만 테슬라 주가에 연동되는 경향이 짙었던 국내 2차전지의 경우 주가 조정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해졌고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runhai@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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