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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우주개발 1세대' 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 한화 우주사업 합류

산업 중공업·방산

'우주개발 1세대' 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 한화 우주사업 합류

등록 2023.09.08 17:50

박경보

  기자

우주기술연구원 CTO 내정···민관주도 우주경제 본격화한화시스템과 더불어 우주인재 10개 분야 상시 채용

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한화 우주 사업의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가칭)'의 CTO(최고기술경영자‧원장)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정부가 제시한 '민간주도 우주경제'의 정책 방향에 따라 우주 분야에서의 민관 교류를 본격화했다.

조 전 원장은 항우연의 창립멤버이자 2014~2017년까지 10대 원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우주개발 1세대'로 알려져 있다. 30여년 간 연구원으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우주 분야의 전문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부가 제시한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로드맵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래 우주기술 연구를 총괄할 예정이다.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의 인력 교류는 미국 등 우주 산업 강국에서는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X도 2020년에 이어 올해 5월에도 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인재들을 영입한 바 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한화 공식 채용포털인 '한화인'을 통해 우주 사업 10개 분야 인력을 상시 채용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적, 출신과 상관없이 국내외에서 과감하게 우수한 우주 인재를 확보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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