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23℃

  • 인천 25℃

  • 백령 15℃

  • 춘천 22℃

  • 강릉 12℃

  • 청주 18℃

  • 수원 23℃

  • 안동 17℃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7℃

  • 전주 18℃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4℃

  • 창원 16℃

  • 부산 14℃

  • 제주 18℃

산업 KG모빌리티,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7년 만에 흑자전환

산업 자동차

KG모빌리티,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7년 만에 흑자전환

등록 2023.08.02 14:46

박경보

  기자

1분기 최대 매출에 이어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토레스 신차효과로 7년 만에 상반기 흑자 달성

KG모빌리티 중형SUV 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 제공KG모빌리티 중형SUV 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판매 6만5145대,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KG모빌리티는 판매 증가와 원가절감에 힘입어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 6만514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9년 상반기(7만277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유럽 시장 판매가 본격화된 토레스는 내수와 수출 포함 2만8580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손익은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 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5월과 6월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신흥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1일~13일(현지 시각)에는 토레스 유럽 시장 출시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지 판매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16일~20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을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로 판매가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과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신흥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