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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CJ프레시웨이,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개발 나서

유통·바이오 식음료

CJ프레시웨이,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개발 나서

등록 2023.07.21 10:47

김세현

  기자

두잉랩의 푸드렌즈 영양 정보 분석 예시 화면. 사진=CJ 프레시웨이 제공두잉랩의 푸드렌즈 영양 정보 분석 예시 화면. 사진=CJ 프레시웨이 제공

CJ프레시웨이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발은 보육시설 및 보호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유아 식생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CJ프레시웨이는 연내 일부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두잉랩은 모바일 등으로 음식 사진을 찍으면 AI가 이를 분석하고 영양 정보를 전달하는 '푸드렌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CJ프레시웨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정식 론칭 시기는 내년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각각 보유한 식자재 유통과 푸드테크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보호자가 영유아의 한 끼 식사 사진을 촬영하면 두잉랩의 푸드렌즈가 곡류, 육류, 채소류 등 식품군별 섭취 열량(Kcal)을 분석하고, CJ프레시웨이는 섭취량 부족·적정·과잉 여부에 따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메뉴 추천, 활동 가이드,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향후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는 영유아 시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범위를 어린이집 등 시설로 한정 짓지 않고 영유아, 보호자까지 확장해 B2B2C(기업 간·소비자 간 거래) 전략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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