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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13년 만에 라면값 인하···'불닭면·짜파게티·진라면·비빔면' 제외

사진·영상 스토리포토

13년 만에 라면값 인하···'불닭면·짜파게티·진라면·비빔면' 제외

등록 2023.06.29 16:44

강민석

  기자

정부, 물가안정 위해 주요 식품 가격인하 요청라면업계, "정부 물가 안정 기조 동참"

소비자가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소비자가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라면업계 정부의 요청에 라면값을 인하한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라면을 쇼핑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방송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제 밀 가격 하락을 언급하며 "기업들이 밀값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가공식품 가격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어 정부는 지난 26일 물가안정을 위해 라면·과자·빵 등 주요 식품업계에 가격 인하를 요청했다.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라면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라면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에 농심은 지난 27일 신라면의 가격을 4.5% 인하하고, 1천원이었던 소매가를 950원으로 50원 낮췄다. 이후 농심의 발표 직후 삼양식품도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했다.

소비자가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을 들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소비자가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을 들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오뚜기는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팔도도 11개 제품 가격을 평균 5.1% 내린다고 발표하며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주요 라면 기업들은 밀가루 가격을 제외한 원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이 높아 라면값 인하에 어려움을 표했으나, 농심을 시작으로 하나둘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라면값 인하는 13년 만이다.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편, 너구리(농심), 불닭볶음면(삼양식품), 진라면(오뚜기), 비빔면(팔도) 등 대표 라면은 제외됐다.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소비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소비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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