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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하이트진로, '테라-켈리' 앞세워 무더위 적신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하이트진로, '테라-켈리' 앞세워 무더위 적신다

등록 2023.06.29 13:03

신지훈

  기자

'라거의 반전-켈리' 인지도 확대 위해 마케팅 본격화8월 전주가맥축제·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등 참여가정시장 공략 위해 인기 캐릭터 협업 아이스백 선봬

부산 '2023 센텀맥주축제'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부산 '2023 센텀맥주축제'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부산센텀맥주 축제를 후원하고, 오는 8월 열리는 전주가맥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송도맥주축제를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라거의 반전-켈리'와 함께하는 '2023 센텀맥주축제'의 특별 후원사로 참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부산센텀맥주축제에서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존, 브랜드존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소맥자격증 발급과 켈리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특히, 지난 4월 초 출시한 맥주 신제품 켈리의 신선한 생맥주를 부산센텀축제에서 처음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전주가맥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가한다. 올해 7회째 열리는 전주가맥축제는 당일 생산한 맥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맥주축제이다. 지난해에는 당일 생산한 청정라거-테라를 총 4만8000병을 공급해 모두 판매했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은 주최 측과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만끽했다. 전주 대표 가맥집 20여곳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고, 가맥지기 230명이 투입돼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을 가득 채운 테라댐(맥주 연못)을 운영해 당일 생산한 테라를 제공했다. 또 테라 데이를 운영, 드론 퍼포먼스쇼 등 더욱 화려해진 무대 이벤트와 EDM DJ 클럽파티,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2022 전주가맥축제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2022 전주가맥축제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맥주 공장인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갓 생산된 생맥주와 홍천군 수제맥주 등을 맛볼 수 있는 지역축제이다. 올해도 홍천군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은 맥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8월 말 열리는 제12회 송도맥주축제에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또,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의 청정콘셉트에 맞게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패션 브랜드 얼킨과 협업해 '청정 캠퍼스' 친환경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테라의 핵심가치인 청정 콘셉트에 집중한 친환경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는 축제에서 사용한 홍보물 및 대학교 내의 폐자원을 수거해 제작한 굿즈를 판매, 수익금을 대학생에 환원하는 사회적, 환경적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연중 운영된다.

프로젝트의 첫번째 활동으로 하이트진로는 미술대학교에서 버려지는 회화 작품들과 현수막 등 주요 페스티벌에서 사용된 테라 홍보물들을 수거해 얼킨과의 협업 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작된 한정판 굿즈는 7월 중 무신사, 쿠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얼킨 입점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미술 용품 등을 구매해 미술대학교 재학생에 환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이트진로는 가정시장 공략을 위해 MZ세대 인기 캐릭터 브랜드 '어프어프'와 협업한 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을 출시했다.

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은 숄더백 형태 2종으로 테라 355ml 12캔과 24캔들이로 구성됐으며, 측면의 단추를 풀면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토트백 형태로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테라 X 어프어프'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2종을 아이스백 전면에 담아 귀엽고 트렌디한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켈리의 음용 경험을 늘리고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켈리 아이스백도 오는 6월 말 출시 예정이다.

켈리 라운지 서울. 사진=하이트진로 제공켈리 라운지 서울.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에 브랜드 체험형팝업스토어 '켈리 라운지'를 운영, 켈리 시음과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켈리 라운지는 'MZ들의 자유로운 브랜드 체험 문화공간'을 콘셉트로 '켈리'를 체험하고 제품 속성을 반영한 콘텐츠들을 '힙(Hip)'하고 '펀(Fun)'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약 16만명의 방문객이 켈리 라운지를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달 출시 37일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한 켈리에 대해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켈리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프로모션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손석구를 앞세운 광고 영상은 공개 후 조회 수 약 14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 상 켈리 관련 소비자 추천 및 댓글이 약 250만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동안 켈리의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집중해 단 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 성수기의 시작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 축제를 후원하고, 브랜드별 특색에 맞는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 맥주 신제품 '켈리'를 맛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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