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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보험사에 선제적 자본 리스크 관리 당부

금융 보험

금감원, 보험사에 선제적 자본 리스크 관리 당부

등록 2023.06.28 16:56

이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에게 올해는 새회계제도(IFRS17)가 시행된 첫해인 만큼 선제적 자본관리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28일 '2023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보험회사의 △자본적정성 관련 주요 이슈 △ESG 관련 주요 실무 사례 △검사 주요 지적 사례 △보험영업 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험회사 감사담당자 80여명(생명보험 22개사·손해보험 19개사)이 참석했다.

우선 올해부터 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됨에 따라 결산 시 기존 제도에 비해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자본확충 시 소요 절차와 기간을 미리 점검하고 이를 반영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보험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최근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지적사항과 제재 사례를 공유해 보험회사의 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한편, 보험회사가 내부통제 취약부분을 자체적으로 파악해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참고 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앞으로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금감원과 즉시 논의하도록 요청하는 등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부통제 워크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보험회사가 내부통제의 수준을 제고하고 최신 동향을 반영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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