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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원주‧부산, 이달 2000가구 이상 분양경쟁···웃을 건설사는 어디?

부동산 분양

원주‧부산, 이달 2000가구 이상 분양경쟁···웃을 건설사는 어디?

등록 2023.06.14 15:14

장귀용

  기자

원주, 3개 단지에서 총 2193가구 일반분양부산 대연3구역서 대규모 물량 공급 예정

원주와 부산의 분양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원주와 부산의 분양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달 내에 지방에서만 일반분양 기준으로 1만7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의 경우 아직 분양시장이 완전히 살아나지 않은 만큼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2000가구(일반분양 기준) 이상이 분양하는 원주와 부산에서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6월) 지방에서는 1만7099가구(일반분양 기준) 규모의 아파트가 신규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실적인 5373가구의 3배 이상이다.

시·군·구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남구(일반 2382가구)가 가장 공급량이 많다. 강원 원주(2193가구)도 일반분양이 2000가구가 넘게 공급된다. 이어 ▲충북 청주(1518가구) ▲충남 아산(1456가구) ▲대전 서구(1353가구) 순으로 공급이 많다.

원주는 이 중에서도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단지 수만 3곳으로 각기 다른 건설사가 공급하는 만큼 벌써부터 수요자를 잡기 위한 물밑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동문건설은 지난 9일 관설동 일원에 873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원주 동문 디이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이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이자 지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내걸었다.

GS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블록에서 '원주자이 센트로'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30㎡의 중대형으로 이뤄진 단지로 가구수는 총 970가구다.

DL이앤씨는 판부면 서곡리 산 48 일원에서 총 572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2㎡로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은 2회로 나눠 진행한다. 이달에 진행하는 1회차 분양은 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37가구 ▲74㎡ 213가구 총 350가구다.

부산에선 1개 단지에서 이달 분양물량을 모두 공급한다. 대연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하는 '대연 디아이엘'로 총 4488가구의 대단지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단지는 전용면적 38~115㎡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9~99㎡ 2382가구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규제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시행사도 분양성공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라면 청약을 고민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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