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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농협금융, 1Q 순이익 9471억···전년比 58.8%↑

금융 은행

농협금융, 1Q 순이익 9471억···전년比 58.8%↑

등록 2023.04.28 14:17

한재희

  기자

NH농협금융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주재로 10개국 21개 해외 점포장과 함께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NH농협금융은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주재로 10개국 21개 해외 점포장과 함께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

NH농협금융지주가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94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8%(3508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자이익은 줄었지만,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확대되면서 실적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농협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98억원으로 7.5%(1651억원)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은 7216억원으로 129.9%(4077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 역시 5869억원으로 216.9%(4017억원) 급증했다.

농협금융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충당금도 충분히 쌓았다. 935억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등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을 2932억원으로 2201억원 늘렸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5.33%다.

아울러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9%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4.29%,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80%였다.

이밖에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672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또 NH투자증권은 1841억원, 농협생명은 1146억원, 농협손해보험은 789억원, 농협캐피탈은 246억원의 순익을 각각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 경영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향후 적정수준의 충당금 적립을 통해 미래손실흡수능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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