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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금융, 1Q 순이익 2568억···전년比 7.1%↓

금융 은행

BNK금융, 1Q 순이익 2568억···전년比 7.1%↓

등록 2023.04.27 15:53

차재서

  기자

BNK금융지주가 1분기 연결기준으로 2568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기록했다. 사진=BNK금융지주 제공BNK금융지주가 1분기 연결기준으로 2568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기록했다. 사진=BNK금융지주 제공

BNK금융지주가 1분기 연결기준으로 2568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거둬들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줄어든 수치다.

은행 부문의 경우 부산은행이 1453억원, 경남은행은 85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 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적립에도 건전성 관리와 이익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비은행 부문 중 BNK캐피탈은 43.3% 감소한 3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한 데다, 부실자산 등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탓이다.

BNK투자증권의 순이익은 44.6% 급감한 191억원이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리스크 관리를 위한 PF영업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어들면서 역성장했다.

다만 BNK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과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로 37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BNK금융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소폭 뒷걸음질 쳤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2%, 연체율은 0.56%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2%p, 0.25%p 상승했다.

반면,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9%p 상승한 11.50%로 개선됐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당분간 건전성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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