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98가구 공급에 2만7153명 몰려사전청약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
국토교통부는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417가구 일반공급에 1만1800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눔형이 34.8 대 1, 일반형은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일반공급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28.3 대 1이 됐다.
지역별로는 나눔형이면서 서울과 인접한 고양창릉(일반공급 183가구) 경쟁률이 46.2 대 1로 가장 높았다. 특히 84㎡는 82.4 대 1로 평형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눔형인 양정역세권(일반공급 114가구) 경쟁률은 16.6대 1,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공공분양인 남양주진접2(일반공급 120가구) 경쟁률은 12.1를 기록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친 사전청약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총 1798가구 공급에 2만7153명이 몰렸다.
뉴홈의 흥행 요소는 가격이다. 시세보다 1~2억원 가량 저렴하게 공급됐따. 고양 창릉의 경우 민간아파트 전용 84㎡ 6억~7억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양정역세권도 마찬가지로 84㎡ 기준 시세와 2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특히 낮은 분양가에 20~30대 수요가 몰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청약 접수자 중 20∼30대가 70.9%를 차지했다. 30대 접수자가 48.3%로 가장 많았고 20대 22.6%, 40대 15.4%, 50대 13.7% 순이었다.
한편,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는 내달 30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한다. 이후 소득·무주택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당첨자를 최종 확정한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서 공급하는 고덕3단지 500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접수 기간은 이달 27∼28일이다. 일반공급 1순위는 다음 달 2∼3일, 2순위는 6일에 접수한다. 당첨자는 내달 23일에 발표한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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