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전국 시니어 카페에 국내산 쑥 활용 상생음료 출시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시니어 상생음료' 전달식을 갖고 시니어 카페곳에 국내산 쑥과 곡물을 활용한 '우리 쑥 곡물 라떼'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쑥 라떼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10월 4일부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의 회원기관이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 150여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2019년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2019년 9월 군포 시니어클럽에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했다. 상생 교육장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바리스타는 현재까지 830여명에 이른다.

시니어 카페를 위한 첫 번째 상생음료인 '우리 쑥 곡물 라떼'는 국내산 쑥과 볶은 곡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다. 카페인이 함유돼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제조 방법 역시 1단계 원부재료 계량, 2단계 우유와 섞어 마무리 등으로 간소화해 시니어 바리스타들의 업무 편의 및 효율을 고려했다.

스타벅스는 판매 대상 시니어 카페에 상생음료 제조 방법을 공유하고 우리 쑥 곡물 라떼 원부재료를 비롯해 쉐이커, 계량 스푼 등 음료 제조에 필요한 각종 집기류를 모든 판매 대상 시니어 카페에 지원한다. 판매 교육 및 홍보 활동과 우수 판매 카페 노하우도 공유한다.

판매 대상 카페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 운영 효율성, 매장 간 거리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총 150여을 선정했다. 음료는 올 연말까지 약 3만5000잔 한정 판매된다. 자세한 판매 매장 및 가격 정보는 향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홈페이지 및 스타벅스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