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설립된 제이오는 이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사업과 공정설계, 기본 및 상세설계 등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별도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오랜 기간 동안 탄소나노튜브의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회사는 현재 국내외 2차전지 제조사들과 공급계약을 협의 및 체결하고 있다.
제이오는 생산능력(Capa)을 지난해 연 300톤에서 올해 연 1000톤 규모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연 3000톤 규모 이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819만7100주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다음달 19~2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5~26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11월 초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탄소나노튜브 분야에 대한 투자로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를 통한 자금은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와 제품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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