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융합학술대회(8월 16~18일)는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렸는데, 제니엘은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학회장으로 활동하는 메커니즘경영학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조동성 학회장은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웃소싱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함으로써 오히려 매출을 늘렸고, 무엇보다도 기업의 사회책임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았기 때문"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제니엘은 코로나 위기로 공항과 병원부문에서 매출이 급감했으나, 물류와 제조부문에서 매출을 늘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사례 발표에 나선 박인주 회장은 "인력 아웃소싱 사업은 성공의 한계가 성공 안에서 자라나는 숙명을 안고 있다"고 토로했다. 즉, 아웃소싱을 받은 기업이 큰 성과를 내면 아웃소싱 한 인력을 빼고 자체 인력으로 충당하려고 하기 때문에 제니엘은 고객을 잃게 되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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