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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침내 전장 500억 흑자···하반기 완성차 공급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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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매출 2조3050억원···전년 동기比 19.4%↑
매출상승 효과에 힘입어 26분기 만에 영업흑자 달성
완성차 업체 협력·공급망 관리 고도화로 수요 대응
IVI, 고부가가치 제품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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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전장' 사업이 꾸준한 사업 확장과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본격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LG전자는 27일 올해 2분기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의 매출액 2조305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규모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서면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수급 이슈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의 추가 수요에 적극 대응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영업이익은 매출상승 효과 등에 힘입어 26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VS사업본부는 2013년 7월 전장사업을 시작한 뒤 2015년 4분기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적자상태를 이어왔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비롯해 자회사인 오스트리아 ZKW의 차량용 조명 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전장 삼각편대'이자 3대 핵심 사업들의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원가 구조 개선이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3분기 자동차 부품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VS사업본부는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강화와 공급망 관리 고도화를 통해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리스크를 최소화해 매출 성장 및 흑자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은 "VS본부는 작년 말 총 60조원 이상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장 변화에 맞춘 각 사업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소프트웨어 영향 기반 통합 개발 및 사이버 시큐리티 대응 강화를 통한 고부가 제품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10% 중후반대 성장이 예상된다"며 "전기차 부품 사업은 마그나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사업 기반 영향 확보를 통해 50%대의 성장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용 램프사업은 제품 사업구조 확보 및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수입기반 지속성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대 중반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4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세 번째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 착공을 위한 관련 투자에 대해서는 "미국은 자국의 전기차 산업 활성화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완성차 OEM과 T1업체에게 미국, 멕시코, 캐나다 간의 자유무역협정인 USMCA 조건을 충족하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향후 수주 경쟁력 강화 및 더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멕시코 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고 멕시코 공장은 북미 OEM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려는 한국, 일본 등 OEM 대상 공급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 증설되는 이 공장은 2023년까지 연면적 2만5000㎡ 규모 생산 공장을 구축해 협력사인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LG전자의 VS사업이 높은 수익성의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인포테인먼트를 벤츠에 공급한 이후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고객 기반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전장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장 부품의 스펙 고도화로 신규 수주 물량은 기존 제품 대비 판가 및 수익성이 높아 이익기여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서영 기자 yu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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