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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수혜주' LG이노텍·비에이치 주가, 다시 뛰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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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고용·지출 축소 계획 발표에 주가 일시 하락
하반기 경기 침체 인한 지출 축소 우려는 지속 중
아이폰14의 견고한 수요 전망에 주가는 상승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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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LG이노텍과 비에이치의 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에도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보여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3%(4000원) 오른 35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오르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비에이치의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4.63%(1300원) 상승한 2만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이노텍과 비에이치는 아이폰 탑재용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LG이노텍은 아이폰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고 있으며 애플향 매출 비중이 70%가 넘는다. 2017년부터 애플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공급하고 있는 비에이치도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FPCB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신작 아이폰의 수요는 실적과 주가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애플의 긴축 경영 발표에 두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애플이 경기 침체에 대응해 일부 부서의 고용과 지출 확대 속도를 늦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지난 19일 LG이노텍은 장중 32만4500원까지 떨어졌다가 전일 대비 4.78%(1만6500원) 감소한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에이치도 장중 7.44% 떨어진 2만365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로 인한 스마트폰 수요 부진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권사들은 출시 예정인 신제품 아이폰14의 높은 수요를 예상하며 애플 관련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4는 프리미엄 모델 내 입지와 향상되는 신제품 스펙을 감안하면 전작 대비 높은 수요가 가능할 전망이다"라면서 "아이폰 조립 업체 폭스콘(Foxconn)은 오는 9월 아이폰 14 출시를 앞두고 중국 내 채용 규모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중국 내 수요 호조가 이어진 만큼 신제품 수요도 기존 제품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 LG이노텍과 비에이치의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중 프리미엄 모델 수요 증가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해 2899억원을 달성했다. 비에이치도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향후 북미 고객사의 태블릿과 노트북 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적용이 확대될 경우 중장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PER(주가수익배수)은 6.6배로 저평가돼있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의 부품 수요와 점유율 환경이 우호적이다"라면서 "3분기는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이 출시(9월)되는 성수기고 현재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신호철 기자 shin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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