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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찰 집단 행동 예고에 "행안부·경찰청 필요 조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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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첫 대정부 질문 시작에···"잘 설명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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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들의 집단 행동 움직임과 관련, "행안부와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면서 경감·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회의 개최를 예고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찰 총경에 이어 경감·경위급도 집단 행동을 예고했는데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행안부는 경찰을 견제할 감시 조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일선 경찰들은 "독립권 침해"를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경찰 치안감 인사 파동 당시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진다며 "중대한 국기 문란"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언급에 나설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 신설에 관련한 대통령 지시 사항'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이 나설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며 "경찰청과 행안부, 국무조정실에서 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윤 정부 첫 국회 대정부 질문에 대해선 "(장관들이) 국회의원에게 답변하는 것도 있지만,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납득하도록 잘 설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정 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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