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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기 전당대회' 힘 싣나···"내일 새 지도 체제 입장 밝히겠다"

안철수, '조기 전당대회' 힘 싣나···"내일 새 지도 체제 입장 밝히겠다"

등록 2022.07.20 15:48

조현정

  기자

장제원과 '당 대표-사무총장' 설에 "처음 듣는다"김기현·장제원 연대설···"김장철도 아닌데" 선 그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과학 기술 패권 시대의 경쟁 전략을 주제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과학 기술 패권 시대의 경쟁 전략을 주제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이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입장을 오는 21일 밝힐 예정이다. 새 지도 체제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당권 행보를 공식화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조기 전당대회'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2차 민·당·정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내 사정에 대해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그 문제에 대해 21일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입장 표명 방식에는 "일정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 그 책임을 정부·여당이 갖고 있으니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들을 말씀드리겠다"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설에 대해선 "처음 듣는다"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과 장 의원 간 이른바 '김장' 연대설과 관련해 "그게 뭔가. 김장철도 아닌데"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다니며 외연 확장에 나선 것과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채용 관련 논란 등에 대해서도 "그런 문제도 다 포함해 내일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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