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황등중 학생 대상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

증강현실(AR) 체험, 응급구조 체험 등 진로체험기회 제공

전주기전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황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전북도내 읍·면 단위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체적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황등중학교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총 7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전 수요조사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체험 행사에 참여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는 참여자들의 흥미 제고를 위해 운동재활관련 체험을 준비했고, 전공실습으로 4차 산업에 연관된 증강현실(AR)체험, 응급구조체험, 호텔제과제빵체험, 메디컬스킨케어체험, 애완동물관리체험 등 다양한 전공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무체험과 체계적인 진로설계 전략 수립을 도왔다.

특히 각 프로그램별 '재학생 멘토링'을 활용해 황등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조덕현 센터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직무에 관심이 생겼다는 말을 들어 매우 보람차다"면서 "남은 2회 차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