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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다음달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 7월과 동일···9월부터 인하될 듯

대한항공, 다음달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 7월과 동일···9월부터 인하될 듯

등록 2022.07.18 17:19

이세정

  기자

보잉 777-300E. 사진=대한항공 제공보잉 777-300E. 사진=대한항공 제공

다음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7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과 같은 22단계가 적용된다.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4만2900~33만9300원이다.

22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단계다. 올해 3월 10단계, 4월 14단계, 5월 17단계, 6월 19단계, 7월 22단계 등으로 꾸준히 올랐다.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152.0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는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류할증료의 경우 전달 유가가 반영되기 때문에 8월 유류할증료는 인하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하락한 유가는 9월 유류할증료에 반영되고, 8월 대비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1만9800원에서 다음달 2만2000원으로 오른다.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2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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