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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증안기금 활용 시점, 당국이 신중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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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최근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증시 이탈이 거세지면서 국내증시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증시안정기금(이하 증안기금) 활용에 대해 "금융당국이 기금 활용 시점과 효과에 대해 신중하면서 심도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손병두 이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증안기금의 활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한국거래소로서는 기금 활용 문제에 대해 결정할 권한도 없고 관련한 사정에 대해서도 잘 모르기에 뭐라 말할 수 없지만 금융당국에서 깊이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손 이사장은 "금융당국이 증안기금을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할 것이며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효과에 대해 깊이 살펴보고 있을 것"이라며 "활용 시점에 대한 고민이 핵심일텐데 신중한 성품을 가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안기금은 증시 폭락 때 정부나 유관기관, 증권사 등이 합동 출자한 기금으로 증시 폭락 상황이 오면 해당 기금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과열 국면에는 보유 주식을 매도해 증시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코스피 지수가 1400선까지 후퇴하는 등 증시 혼란이 지속되자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합쳐 약 10조7000억원 규모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 기금은 시장에 투입만 하면 된다. 특히 2020년 증안기금 조성 등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마련될 당시 금융위 부위원장이 바로 손 이사장이었다.

증안기금은 지난 1990년과 2008년 각각 4조8500억원과 5150억원이 조성됐고 시장에 투입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 상황이 증안펀드 활용의 적기 여부인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손 이사장은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응원이 어느 때보다 큰데 이는 언론의 도움 덕분"이라며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시장 침체 탈출을 위해 거래소와 언론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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