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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ESG커미티 강화···인원·환경투자 모두 더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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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협의체 ESG커미티 기존 6개→10개 부문 확대
사회·지배구조 부문 다양화해 ESG 리더십 강화 전략
지난해 환경 부문 성과 돋보여···환경투자금액 21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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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이노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캡처

LG이노텍이 사내협의체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커미티'를 대폭 확대하며 ESG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LG이노텍 지속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해 ESG커미티 구성을 기존 6개 부문에서 10개 부문으로 확장했다.

ESG커미티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창태 전무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각 영역별 전문부서를 두고 있다. ESG 핵심 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과 계획을 월 단위로 점검함으로써 ESG 활동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ESG커미티는 의장 밑에 ESG사무국을 두고 하위조직으로 ▲안전환경담당 ▲노경담당 ▲경영진단담당 ▲구매담당 ▲경원지원담당 ▲법무실/재경담당을 뒀다.

올해의 경우 의장인 CFO 밑에 직속으로 10개 부문을 두는 형태로 구성이 변경됐다. ESG를 담당하는 간사도 따로 두기로 했다. 세부 구성은 ▲환경 ▲노동·인권 ▲안전·보건 ▲협력회사 ESG ▲사회공헌 ▲정보보안 ▲지배구조·준법경영 ▲주주친화 ▲리스크 매니지먼트 ▲기업윤리 등 10개 부문으로 사회부문과 지배구조 담당부문이 좀 더 다양해졌다.

ESG운영사무국도 별도로 운영하며 ESG 전략 수립, 리스크 관리, 이해관계자와 소통, ESG 내재화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속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ESG 성과 가운데 환경 분야 활약을 자세히 소개했다.

LG이노텍은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204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착실히 실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환경투자금액도 대폭 증가했다. 2020년 139억4000만원이었던 투자액은 지난해 214억원으로 53.5% 늘었다.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으로 공급받은 재생에너지 전력은 총 41기가와트(GW)로 이는 약 1만4000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파주사업장에서는 야간조명에 태양광 설비 시스템을 도입했고 구미사업장에서는 태양열 난방 시스템을 사내 기숙사에 설비해 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마곡사업장에서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베트남법인 등 해외 생산시설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 측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구매계약(PPA)'과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서 구매 등 국가별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 설비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단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0년 국내 88.9%, 해외 94.1%에서 2021년 국내 88.5%, 해외 88.3%로 소폭 감소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연말까지 국내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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