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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상호금융업 조합 내부통제 원점서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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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앙회 상호금융 대표 간담회 개최
대내외 리스크요인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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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보험회사 CEO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시재금 횡령 등 잇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한 상호금융업권에 대해 조합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중앙회 등 4개 중앙회의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일부 조합에서 발생한 시재금 횡령 등 금융사고는 그간 쌓아 온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에 중앙회는 조합의 임직원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 역시 효과적인 내부통제 구축·운영이 금융회사의 자기책임인 동시에 고객신뢰 확보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금융감독원도 중앙회와 함께 '내부통제 개선 TF'를 통해 조합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합의 손실흡수능력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상호금융조합의 전반적인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나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및 일시상환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시 차주의 상환부담 증가로 부실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또한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부동산 담보 위주의 기업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실물경기 하락시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분할상환 확대 등 질적구조 개선과 기업대출의 철저한 사전심사 및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지원 종료 등에 따른 부실 확대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 손실흡수능력을 지속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요구했다. 이 원장은 "상호금융권은 부동산업·건설업 대출 비중이 높아 부동산 경기변동에 따라 조합의 건전성이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기업대출의 업종별 편중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최근 도입된 부동산업·건설업 한도규제가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각 중앙회가 수익성 제고를 위해 비중을 확대한 대체투자도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위험 확대가 우려되므로 투자 자산별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위기상황별 대응계획(Action Plan)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취약차주 지원을 위해서도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및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차주의 금리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지난 7월 5일 시행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취약·연체차주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위원회 등 관련 주무부처와 함께 차별적 규제를 발굴·개선해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 상호금융권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용사업 관련 부수업무 확대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중앙회와 소통을 강화해 상호금융이 지역밀착형 서민금융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단비 기자 2234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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