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찾아가는 '공원 속 작은 과학관' 운영

"올 여름 박물관에서 과학관을 만나보자"

이동과학관을 통해 시민들을 과학의 세계로 초대···11월 까지 매달 1회 운영

(좌)과학쇼 로봇댄스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우)루체리움 과학스쿨에서 전시체험하는 아이들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상반기 우치공원에 이어서 7월부터 11월(8월 제외)까지 매달 1회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하반기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을 운영한다.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광주과학관이 광주지역의 공원 및 문화시설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다.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과학 전시물과 태양관측 등을 체험하며 로봇댄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태양을 관측할 수 있도록 태양관측카드를 무료로 제공하며, 댄스로봇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담당자인 국립광주과학관 김용일 행정원은 "상반기에 총 8회에 걸쳐 우치공원에서 개최된 행사에 약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공원 속에서 과학문화를 놀이로 즐겨주셨다"며, "하반기 행사에도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원 속 작은 과학관'은 행사 당일 우천이나 미세먼지 악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다음 주로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