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120억 규모 'TE물류센터' 상장

사진=카사 제공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댑스) 거래소 카사가 최근 공모를 마친 'TE물류센터'를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E물류센터'는 지난 16일 총 296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총 240만 댑스(120억)의 물량이 59분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상장 후엔 거래소 안에서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다.

카사는 1기 배당 기준일인 8월31일까지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임대 배당 수익을 지급한다.

또 카사는 TE물류센터 공모로 배정받은 댑스를 7월29일까지 보유한 투자자에게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참여해 200댑스 이상 배정받은 경우 1%, 500만원 이상 참여해 1000댑스 이상 배정받았다면 2%(최대 20만 원)를 수령할 수 있다.

'TE물류센터'는 IC와 국도, 고속도로, 항만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지역에 위치해 건물 가치 상승 프리미엄을 기대할 만한 물건으로 평가받는다. 종합 물류기업 태은물류가 2027년까지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연 평균 4%대 수익도 예상된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 건물 중 가장 많은 댑스 물량 공모에 나섰음에도 빠르게 완판에 성공하며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자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사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우량한 물건을 투자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