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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잠바주스와 MOU···우리 농가 살리는 '착한 협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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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SPC 양재 사옥에서 잠바주스 사업부 김진정 전무(현판 왼쪽)와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현판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와 잠바주스가 착한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 롯데마트 K-품종 프로젝트 대표 상품인 '블랙위너수박'을 활용한 잠바주스의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1일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브랜드 잠바주스와 상생 과일에 대한 사업협렵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블랙위너수박은 과피가 얇고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인 국산 신품종 수박이다. 3자협업모델(롯데마트-우수농가-종묘사) 기반으로 롯데마트가 종자 발굴부터 우수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 관여한 신품종이다. 2020년 출시 첫해 완판에 이어 지난 여름 (2021년 7월1~8월31일) 매출은 전년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0년부터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농산물 종자 사용료를 줄이고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한 'K-품종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산 품종 활성화 및 판로 제공, 홍보 등 재배 농가의 수입 증진을 위한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롯데마트와 잠바주스는 우리 땅에서 자란 과일을 주스로 가공해 소비자들에게 K-품종을 알리는 것은 물론, 흠집은 있지만 맛과 영양은 그대로인 '상생 과일'을 활용해 우리 농가 돕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블랙위너수박 주스를 뒤이어 딸기, 사과 등 롯데마트와 계약한 농가들의 상생 과일을 활용한 신메뉴 추가 개발도 논의 중에 있다. 이러한 상생 과일의 판로 구축은 곧 농가의 수익 창출과 우리 나라 국산 품종의 확대로 이어져 유통 환경 개선으로 선순환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잠바주스와의 협약으로 선보이는 '블랙위너수박 주스'는 종자에 대한 외국 로열티가 전혀 없는 순수 국산 품종이기에 출시 자체만으로도 우리 농가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된다"며 "또한 농가의 짐으로만 여겨졌던 '상생 과일'을 활발히 거래하는 새로운 시장 분위기를 조성해 롯데마트의 'RENEWALL about ENVIRONMENT'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 ga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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