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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23일 LG 사장단 회의···"고객가치 제고 방안 논의"

구광모 LG 회장, 23일 LG 사장단 회의···"고객가치 제고 방안 논의"

등록 2022.06.22 20:24

김정훈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23일 계열사 사장들과 '고객 가치 제고'를 주제로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22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 주재 경영전략회의가 23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전 계열사 사장단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이번 안건은 고객 가치다. 위기일수록 고객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올해로 취임 5년차를 맞은 구 회장은 그동안 고객 가치를 키워드로 삼고 경영 전략을 펼쳐 왔다. 작년 9월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도 그는 "우리가 그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고객 가치 경영'에 더욱 집중해 사업의 경쟁력을 질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됐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첫 시작인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부터 고객 가치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불어닥친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각 계열사의 올해 하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꺾일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장 불안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LG전자 생활가전 등 주요 계열사 제품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LG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만나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진행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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