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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시각

'하락장서 홀로 질주' 엘앤에프···"압도적 성장 기대" 긍정 전망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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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比 주가수익률 15.5%···저점比 43% 급등
'바이든 3대 수혜주' 꼽히며 시장서 주목 받아
7연속 상승 행진에 코스닥 시총 2위 깜짝 등극
탄탄한 실적 덕에 "주가 상승 여력 높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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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대표주로 꼽히는 엘앤에프의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앞서 5월부터 대구 구지 신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충분한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양극재의 견조한 수요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엘엔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1.79%(4400원) 내린 2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5만2000원선도 넘겼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증권가의 전망은 그야말로 '쾌청'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엘앤에프를 이차전지 소재주 톱픽으로 뽑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엘엔에프가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고, 연내 유럽·미국 등 해외 투자가 발표돼 강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가 가능한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가 타 벨류체인 대비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의 전망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오는 2분기 매출은 9179억원,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11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한해 실적은 매출 3조5304억원, 영업이익 2629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264%, 494%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엘앤에프는 5월부터 구지 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생산 능력이 확충됐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물량으로 추정되는 양극재 공급 협약(7조2000억원 규모)을 체결하면서 2024년까지 견조한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엘앤에프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올해 말 13만톤, 내년 말 20만톤으로 예정된다.

아울러 지난 1분기 폭등했던 니켈 가격이 판가에 반영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역시 전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여기에 환율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풀이된다.

탄탄한 실적 전망에 주가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날 엘엔에프의 주가는 하락 마감했지만 22일 종가 기준 엘앤에프의 주가는 연초보다 15.5% 올랐고 올해 저점(16만8500원)과 비교하면 43% 급등했다.

엘앤에프는 지난달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의 '3대 수혜주'로 꼽히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 시기 엘앤에프의 주가는 27만6600원까지 급등했으며 한때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에서는 엘앤에프를 이차전지 소재 톱픽으로 꼽고 주가 상승 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목표가를 43만원으로 제시하고 주가 상승 여력을 72.1%로 추정했다. 이밖에 KB증권과 하이투자증권도 각각 50.8%, 40.1%로 평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를 이차전지 소재 최선호주로 꼽았다. 앞서 엘앤에프가 해외 증설 자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해당 결정은 증자를 통한 주주가치 훼손 방지 및 차입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이 없는 투자 목적"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 연구원은 "현재 엘앤에프는 고객사의 낙수효과 및 양극재 생산 벨류체인 구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간"이라며 "국내 1위 양극재 기업과의 갭차이가 축소 가능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연동된 판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마진의 하이니켈 매출 비중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북미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의 양극재 전구체 리사이클링 협력이 구체화 됐다"며 "2024년 이후 해외 생산능력을 늘리겠다는 발표 역시 주가 모멘텀에 기대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안윤해 기자 run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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