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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동행 철학 담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 수료···누적 2770명 취업

이재용 동행 철학 담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 수료···누적 2770명 취업

등록 2022.06.15 15:00

김정훈

  기자

지난 4년간 3678명 수료···취업률 75% 카카오·네이버 100명 이상 취업

김부겸 국무총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참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왼쪽)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멀티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기다리고 있다. <br />
삼성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에 KT에 이어 2호 기업으로 참여했다.김부겸 국무총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참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왼쪽)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멀티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에 KT에 이어 2호 기업으로 참여했다.

삼성이 취업준비생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해 사회진출을 돕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이하 SSAFY)'가 15일 누적 2770명의 취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6기 수료식을 열고 약 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 수료생 100명이 참석했다.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 수료생 40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권기섭 차관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업 방식으로 청년들이 충분한 직무훈련, 일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달라"며 "미래 기술의 핵심 일원으로서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SAFY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철학이 담긴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올해 1월에 입과한 7기 약 1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7월부터 1년간의 과정을 시작하는 8기를 포함 연간 23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6기까지 3678명이 수료했다. 이 중 2770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5%를 차지하는 96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수료생들은 카카오, 네이버에 100명 이상 취업하며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컬리, 토스, 의식주컴퍼니 등 유망 스타트업으로도 취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IT기업 대표들은 SSAFY 수료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해왔다.

모바일 게임 개발 기업 '컴투스' 송재준 대표는 "1년 간의 교육과정을 완주한 교육생의 수료를 축하한다"며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은 수료생들은 컴투스에 많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 유석문 CTO(최고기술경영자)는 "1600시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경험이 개발자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쏘카는 언제나 재능있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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