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 해외 곡물인프라기업 자금 지원 기대감에 '상한가'

신송홀딩스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해외 곡물인프라 투자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송홀딩스는 13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8%(2860원)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5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2% 상승한 173.4포인트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쟁 상황에 주요국들의 작황 부진, 인도의 수출제한 조치 등이 겹치면서 특히 밀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정부의 글로벌 곡물 인프라 투자 기업 자금 지원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에 정황근 장관은 한 언론 인터뷰에 나와 "민간 기업의 글로벌 곡물 인프라 인수 때 정부가 장기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겠다"라며 "곡물 인프라 투자는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는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