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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혁신하려면 법사위원장 내려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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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입으로만 혁신은 '수박 정당' 고백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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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1 지방선거 참패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총 사퇴하는 등 당 내 '혁신'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에 대해 "법사위 내려놓기가 혁신의 시작"이라며 민주당에 법제사법위원장 양보를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오만의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오만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 법사위 장악을 통한 입법 폭주"라고 후반기 법사위 반환 약속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지난해 보궐 선거부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연거푸 패배한 이유는 민주당 자신에 있다"며 "진정으로 혁신하고 싶다면 그동안 오만하게 휘둘러왔던 법사위부터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민주당이 손으로는 법사위를 붙잡고 입으로만 혁신을 외친다면 그 것은 표리부동의 행태"라며 "겉과 속이 다른 '수박 정당'이라는 자기 고백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법사위원장을 내줄 수 없다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7월 상임위 재배분 협상 당시 합의한 대로 반드시 돌려받겠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민주당이 독점하던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단을 재배분하면서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 단체 의석 수에 따라 하되,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원내대표로 협상에 합의했던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법사위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이 또 다시 합의를 어긴다면 자멸의 늪에 더 깊게 빠져드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합의 과정을 거친 것이므로 민주당이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 민심을 거슬렀던 것이 민주당 참패의 근본"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전반기 원내 지도부가 한 일을 의무적으로 계승할 의무는 없다며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지방선거 결과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연계해 생각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조현정 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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