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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5·18기념식에 장관·국회의원 함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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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통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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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시정연설.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장관들과 함께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고위 관계자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윤 대통령을 비롯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부분과 상당수 장관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특별한 일정이 없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고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100명 넘는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안다"며 "부처에서도 상당 수의 장관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실 수석실에서도 자리를 지켜야 하는 최소 인원 외에는 많은 분이 기념식에 참석한다"며 "국회와 정부, 대통령실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한다는 자체가 최고의 통합 행보이고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해 그동안 보수 정당, 보수 정부가 기념일에 참석할 때 이슈가 됐던 부분들을 다 아우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변화이기도 하고 대통령의 새로운 모습이 아닌가 보여진다. 보수, 진보 쪽에서 과한 것 아니냐는 양론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통합을 위한 새로운 정치의 큰 획이 내일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KTX를 타고 이동하며 도시락을 먹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 쪽에 참여를 요청해 많은 분이 가시니 헬기로는 이동할 수 없어 KTX를 이용하게 됐다"며 "KTX에서 조찬도 도시락으로 같이 하는 등 격의 없이 대화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문을 통해 유가족, 각종 단체 대표와 함께 들어가실 수도 있다"고도 전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먼저 광주를 찾아 유족회, 공로자회, 부상자회 등 공법단체 인사들과 간담회 겸 만찬을 갖고 전야제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행사 준비, 유가족, 관계 단체를 만나 의견을 듣고 행사를 준비하라는 지침이 있어 강 수석이 내려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맞아 대통령이 봉하마을을 방문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논의된 바 없다. 5·18 행사가 워낙 중요한 통합 행보고 바로 한미정상회담이 있어서 그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사퇴한 김성회 전 종교다문화비서관 후임에 대한 질문에는 "서두르지는 않을 생각"이라며 "추천되는 인재를 보고 최적임자를 찾으려 한다"고 밝혔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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