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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SK바사 부진에 역성장···영업익 전년比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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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영업익 전년比 56% 감소
"2분기 그린소재·바이오 사업 전환 위한 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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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SK케미칼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부진으로 5개 분기 만에 역성장했다.

SK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4181억원과 영업이익 48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8%, 전분기보다 82.1%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12.1% 늘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40.5% 줄어든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457억원으로 약 70% 급감했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이 매출 871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56% 가량 쪼그라든 탓이다.

다만 별도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다. 주력인 코폴리에스터 사업과 제약 사업의 쌍끌이로 매출은 3155억원, 영업이익은 27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와 15.6% 증대된 수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운송비 부담 확대 등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설비 가동에 따라 코폴리에스터 판매가 증가했다"며 "천연물 치료제 등 기존 제품의 꾸준한 성장과 도입 약품 판매 확대 노력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그린 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신규 라인 '풀가동'과 함께 지속적인 고객 확대와 신규 용도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확대됐다. 매출은 21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가량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또한 약 41% 성장하며 유가 상승으로 커진 원가 부담을 상쇄했다.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 경우 매출은 770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이다. 기존 제품 판매량이 견조하게 이어지는 동시에 신제품 출시 효과도 맞물리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0%, 27% 확대됐다.

SK케미칼은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이낸셜 스토리에서 밝힌 '그린 소재'와 '바이오'로의 사업 전환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mi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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