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부모세대 "가정의 달 선물, 안마의자 선호"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세대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선물로 안마의자가 선정됐다.

28일 바디프랜드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전국 20세 이상 남녀 735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응답자의 56.7%가 안마의자를 1위로 뽑았다. 안마의자를 선택한 응답자는 부모님 세대에 해당하는 60세 이상(60.2%)과 50대(57.8%)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도 56.8%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해외·가족여행(52.1%)을 받고 싶다는 응답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방·의류·시계 등 명품패션 소품류(43.3%) ▲TV·에어컨 등 생활 가전기기(40.1%) ▲현금(1.2%) ▲전자기기(0.4%) 등이다.

올해는 안마의자를 선호하는 비율이 전년보다 5%p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회복, 일상적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안마의자 선물 시 선호하는 시기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어버이날이 6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명절(49.3%), 가족·지인의 생일(37%), 결혼 시 혼수·예단(19.5%), 결혼기념일(13.6%) 등이다.

실제 어버이날을 한 달 앞둔 4월 중순부터 바디프랜드 전시장을 찾는 발길은 평달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의 긴 터널을 벗어나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안마의자를 통한 마사지로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더 나아가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