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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각 후속 발표 완료···尹 정부 체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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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추경호·김대기 내정, 경제라인 구축
장관후보 등 19명 평균 나이 61.1세
서울대 출신 9명, 법학과 선후배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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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무위원 후보 및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발표.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하고 대통령 비서실장 자리에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정하면서 후속 내각 발표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윤곽이 드러나게 됐다.

윤 당선인은 먼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등 정책통 인사로 경제라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선기간 정책 모두를 담당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하면서 부동산 정책에 변화를 주려는 모습이다.

김 내정자(행시 22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행시 8회),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행시 25회)는 모두 기재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출신 공통점을 나타낸다. 이들은 서로 함께 일하며 호흡을 맞춘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에서 한 후보자가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으로 일했던 시절 추 후보자는 재경부 금융정책과장으로 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김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일했고 김 내정자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일 때 추 후보자는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

이 가운데 윤 당선인의 새 정부 내각 인선에서는 이른바 '서육남' 인물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이는 서울대 출신 60대 남성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및 초대 장관 후보자 15명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후보자가 73세로 가장 많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9세로 나이가 가장 적었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9명으로 집계댔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한 후보자 등 5명이 윤 당선인과 같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다수의 서울대 법학과 선후배 사이가 새 정부를 이끌어가게 됐다.

한편 윤 당선인이 이날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내정하면서 정치권에서는 당선인이 청와대 참모진 구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 청와대는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2실 체제, 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인사수석(이상 비서실), 일자리수석-경제수석-사회수석(이상 비서실 소속 정책실) 8수석, 국가안보실 소속 1·2차장, 경제 및 과학기술보좌관(정책실 소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정부 첫 정무수석에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 내정이 유력하다고 전해진다. 이 전 의원은 장 실장 등 윤 당선인의 측근들과 친분이 있으며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따라서 이 전 의원은 정당 간 소통에 적임자로 지목받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부산 동래구청장을 거쳐 18대 국회의원으로 19대, 20대 국회의원까지 내리 3선(부산 동래) 의원을 지냈다. 2020년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역임한 전략적인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수석 인선에 대해 언급했다. 장 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정됐으니 비서실장과 의논해야 한다"며 "이제 (논의를) 시작하니 기다려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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