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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페인·노르웨이·체코와 에너지 공동연구에 48억원 지원

정부, 스페인·노르웨이·체코와 에너지 공동연구에 48억원 지원

등록 2022.03.31 17:47

주혜린

  기자

사진=산업부 로고사진=산업부 로고

정부가 스페인, 노르웨이, 체코와 재생에너지·이차전지·원자력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국가와의 신규 공동연구과제 3개에 대한 48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페인의 경우 수소 및 연료전지·태양광·풍력 분야 중 1개 과제에 3년간 18억원, 노르웨이는 이차전지 분야 1개 과제에 3년간 18억원, 체코는 원자력 분야 1개 과제에 3년간 12억원 내외다.

공동연구과제는 탄소중립 및 국내 에너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선도기술 확보와 국내 에너지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기업·기관의 공동연구 수요 및 상대국의 협력 희망 분야를 고려해 선정했다.

스페인은 세계 2위 재생에너지 생산기업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 현재 14개국에서 12.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풍력발전을 운영하는 EDPR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큰 국가다.

노르웨이는 전기차 보급률 1위 국가이자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 엘켐(Elkem) 등 이차전지 전구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을 보유한 국가로 이차전지 분야의 협력 수요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체코는 지난 17일 두코바니 원전사업에 대한 입찰이 개시돼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가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펴는 등 원자력 협력 수요가 높다.

양국 정부는 2020년 원자력 안전 관련 과제를 공동수행한 데 이어 올해도 원자력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별 과제 공고는 스페인은 4월 초, 노르웨이·체코는 5월 중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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