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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카드, 러시아서 사용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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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러시아 현지에서 국내 신용카드 사용이 무기한 중지됐다.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러시아 영업을 중단하면서다.

13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 카드사들은 최근 고객에게 러시아 사용 및 러시아 은행 또는 관련 기관에서 발행한 카드의 국내 사용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여기에는 온라인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거래도 포함된다.

신한과 KB국민카드는 지난 6일부터 이같은 조치를 시행했다. 삼성카드는 이에 앞선 지난 5일, 우리카드는 8일 현대카드와 하나카드는 지난 10일부터 이같은 조치를 시행했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비자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의 러시아 금융제재 조치 동참에 따라 러시아에서 카드 사용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게 됐다"며 "러시아 외 국가에서 카드 사용은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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