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부인 김건희 여사와 지방 모처로 휴가를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대통령직 인수 일정 등을 고려해 잠정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일부 참모들과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더라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집무실에는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휴식을 취하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안에 대해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인수위 구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나, 안 대표의 인수위원장 임명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부위원장에는 선거대책본부를 이끌었던 권영세 의원 내정설이 나왔으나,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13일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수위 인선을 직접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인선 발표 시점이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