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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美 엔비디아 공격한 해커그룹, 삼성도 공격 정황···"상황 파악 중"

IT IT일반

美 엔비디아 공격한 해커그룹, 삼성도 공격 정황···"상황 파악 중"

등록 2022.03.05 17:00

이지숙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서버에서 데이터를 탈취한 외국 해커 그룹 랩서스가 삼성전자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킹 그룹 랩서스는 이날 자신들이 삼성전자의 서버를 해킹했다며 소스 코드 등 기밀 데이터 일부를 공개했다.

랩서스는 자신들이 탈취한 데이터가 190GB에 달하며, 이를 3개 폴더로 압축해 공유 프로그램 토렌트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토렌트에는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 녹스와 기기 보안, 암호화, 삼성패스 등에 관한 소스코드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랩서스는 지난 1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서버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회로도를 포함해 중요한 데이터를 빼냈다고 주장했으며, 엔비디아도 이를 시인했다.

랩서스는 엔비디아가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해당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랩서스가 삼성전자에도 탈취한 데이터를 볼모로 대가를 요구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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