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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새수장에 홍현성 부사장···IPO·신사업 발굴 숙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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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쿠웨이트 등 해외현장 누빈 플랜트 전문가
IPO 도신규 CFO, 신사업 홍 대표 분리 집중 풀이
발전소 건설·폐기물 소각 등 건설 신사업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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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새 대표이사에 오른 홍현성 부사장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첫 부사장 대표이사인 데다 앞서 수요예측에 실패해 철회한 IPO, 친환경 중심의 미래 신사업 발굴 등의 숙제를 '플랜트 전문가'인 그가 이를 해결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4일 홍현성 플랜트사업본부장(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홍 부사장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대표를 맡아온 김창학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고문으로 선임됐다.

홍 부사장은 '플랜트 전문가'로 알려졌다. 홍 신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중앙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입사한 뒤 오만 무산담 가스 플랜트(MGP) 건설 프로젝트 현장소장,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총괄 현장소장, 플랜트수행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앞서 김창학 전 사장 등 현대엔지니어링의 이전 대표이사들도 모두 플랜트 전문가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IPO 철회에도 재무전문가를 내세우지 않고 그간의 흐름처럼 '플랜트 전문가'를 다시 세운 것에 대해 상장에 앞서 우선적으로 기초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대엔지어링은 현대엠코와 합병 전 매출 전체에서 플랜트가 차지하는 부분이 90%를 넘어선 회사다. 합병 이후 주택·건축 사업을 강화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플랜트부분은 이전보다 비중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 전체 중 플랜트·인프라 부분이 42.22%로 지난 2015년과 비교해 10% 가량 줄었다. 반면 주택·건축부분은 39.68%에서 45.70%로 늘어난 상태다.

이에 앞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홍 사장이 해외 플랜트 부분 강화와 신 먹거리 발굴에 집중하면서 IPO는 현대차 출신 재무전문가 도신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재경본부장이 계속 맡아 준비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사업 발굴도 홍 대표 선임으로 건설외 부분보다는 발전소 사업 등 건설과 연계된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증권신고서를 통해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이산화탄소 사업과 폐기물 소각·매립장 M&A, 차세대 초소형 원자로 발전소 건설사업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폐플라스틱 수소화 사업, 암모니아 수소화 사업, 발전소 사업 등을 덧붙였다. 이들 사업은 SK에코플랜트, GS건설 등 경쟁사들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 번 수요예측에 실패했으니 단기간 재도전하지 않고 기존 부분 강화, 신사업 일부 추진 등 회사 가치 높이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수익성 개선 등 실적이 많이 오른 상태에서 추가적인 성장을 고민해야 하는 등 홍 대표가 짊어진 게 많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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