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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재테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스마트학생복에서 10대 학생 1,2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재테크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재테크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49.3%. 2명 중 1명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다양했는데요. 그중 '용돈으로 사지 못하는 것을 구입하기 위해'가 3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경제적 자립을 위해'가 25.5%로 뒤를 이었습니다.
'생계를 위해' 재테크를 한다는 청소년도 있었는데요. 11.4%라는 적지 않은 비율이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하든 결국 돈을 불리는 게 목적일 터.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재테크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일까요?
청소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안정성이었습니다. 2명 중 1명이 선택. 그다음으로는 수익성, 재미가 뒤를 이었지요.
성인이든 청소년이든 재테크를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필요할 텐데요. 청소년들은 주로 유튜브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었지요.
청소년이 가장 많이 하는 재테크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중고거래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재테크'하면 많이 떠오르는 주식은 3위에 그쳤습니다.
'주식'을 꺾고 2위에 오른 건 앱테크였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돈을 버는 방식으로, 광고시청‧설문조사 참여 등 다양한데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요.
가능한 범위에서 다양한 재테크에 도전하고 있는 10대들. 아직 대부분이 학생인 만큼 성인들의 재테크 방식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었는데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 미래에는 어떤 재테크로 활약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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