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633명 늘어···수도권 확진자 비율 54.6%
연합뉴스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154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종전 최다치인 전날 1만912명 대비 633명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월 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307명(54.6%), 비수도권에서 5238명(45.4%)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646명, 서울 2460명, 인천 1201명, 부산 980명, 대구 937명, 경북 616명, 광주 482명, 충남 383명, 대전 339명, 울산 252명, 충북 230명, 강원 225명, 경남 212명, 전북 209명, 전남 198명, 세종 108명, 제주 67명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계속 증가해 최근 3일간은 1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8570명→1만3009명→1만4514명→1만6094명→1만7517명→1만7529명→1만7085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4903명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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