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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IOT 통해 중대재해 ‘0’ 나선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IOT 통해 중대재해 ‘0’ 나선다

등록 2022.01.27 09:44

윤경현

  기자

엘지유플러스, 스마트 테크놀로지 접목키로 어플 통해 작업전 안전점검 관리 연동 지원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IOT 통해 중대재해 ‘0’ 나선다 기사의 사진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통한 중대재해 ‘0’에 나선다. 송 대표는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을 강조해왔다.

27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이날 서울 현대그룹 사옥에서 엘지유플러스(LGU+)와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안전장구 IoT센서 3종(안전모 턱끈 센서, 안전고리 센서, 안전벨트 센서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 및 확산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스마트 안전장구는 스마트폰 및 승강로 내 작업자 진출입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Beacon)와 연동해 장구 착용 및 생명선 체결 여부를 확인하고 미착용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한다. 

또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현장 안전 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체계적인 관리로 중대사고와 인명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정한 현대엘리베이터 CSEO(최고안전환경책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체계적 안전 관리가 가능한 충주 스마트 캠퍼스와 함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제조, 설치, 서비스 등 당사의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Zero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할 30개 시범 현장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검증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연내 직영 및 협력사로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이번에 개발하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통해 중대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시작으로 작업자와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폰으로 작업 전 안전점검(TBM) 관리, 위험 발굴 사례 및 개선사항 제안, 안전 매뉴얼 열람이 가능한 ‘안전보건 시스템 App’ 개발을 완료하고 2월 중 직영 현장은 물론 협력사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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