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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차-LG엔솔 합작사 설립 승인···“독과점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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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회사 설립 등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이뤄지는 인수합병을 신속하게 심사·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7월19일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현대차가 차세대 전기차에 쓸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공장 등을 세우기 위한 회사다.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 현대차그룹 3사가 50%를, LG에너지솔루션이 나머지 50%를 출자했다.

이는 전기차 제조사와 핵심 부품인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사 간 수직 결합이다. 공정위는 해당 시장에 테슬라·GM·폭스바겐 등 강력한 경쟁사가 다수 존재하고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경쟁사의 배터리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해 수직 결합에 따른 시장 봉쇄 우려가 적다고 봤다.

이밖에 유럽내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공급망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 LG화학의 도레이 헝가리 주식 50% 취득 건도 이달 3일 승인됐다.

이는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제조사와 핵심소재인 분리막 제조사 간 수직·수평결합이다. 공정위는 두 시장의 시장집중도가 높지 않고 경쟁자가 다수 있고, 경쟁사의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봤다.

공정위는 리튬이온전지를 구성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 제조사와 탄산리튬 등 원재료 공급사 간 기업결합도 마찬가지로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2019~2021년 잇따라 승인했다.

중국의 전기 상용차 제조업체인 BYD와 일본 도요타 계열 상용차 전문 제조업체 히노(Hino)가 전기 상용차 연구개발·제조 등을 목적으로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건도 국내시장에 영향이 없어 지난해 10월 승인됐다.

공정위는 “세계적으로 친환경·저탄소 정책 강화로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반영해 전기차 시장에선 원재료 공급시장부터 부품·완성차 제조시장까지 전 과정에서 M&A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기업결합은 신속히 심사·승인해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등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변상이 기자 bse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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