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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거리에 온통 ‘마기꾼’?···마스크 효과 실제 실험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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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리를 다닐 때 예전보다 미남미녀가 많아졌다는 생각이 든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데요. 바로 ‘마기꾼’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기꾼’은 마스크와 사기꾼의 합성어로, 마스크를 썼을 때는 미남미녀로 보이지만 마스크를 벗으면 실망을 주는 이들을 뜻합니다. 이제는 제법 익숙한,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 신조어지요.

‘마기꾼’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상금까지 내걸고 ‘마기꾼 대회’를 진행하는 유튜버들도 등장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전후 사진을 받아 차이가 가장 큰 사람을 뽑는 건데요.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그렇다면 마스크 효과, 실제로 어느 정도 있는 걸까요?

최근 영국 카디프대 심리학과에서 마스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여성들에게 남성 40명의 마스크 착용 전후 모습을 각각 보여준 뒤 매력점수를 매기게 한 것.

실험은 ‘매력적인 남성’과 ‘매력적이지 않은 남성’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두 경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에서 더 높은 매력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매력적이지 않은 남성’의 경우에 호감도 상승폭이 컸습니다.

7점 만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매력적인 남성’은 평균 0.1점, ‘매력적이지 않은 남성’은 평균 0.2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두 경우 모두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하얀색 천 마스크보다 파란색 덴탈 마스트를 착용했을 때 호감도가 더욱 올라갔다는 사실. 의료진을 연상시키며 안도감을 주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을 과장을 일삼는 뇌의 작동 원리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마스크로 인해 시선이 눈의 매력으로 집중되면 우리 뇌는 나머지 부분을 좋은 쪽으로 과대평가하게 된다는 원리이지요.

외국에도 이와 유사한 의미로 ‘마스크 낚시’(maskfishing)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더 잘생기고 예뻐 보이는 효과.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었는데요.

코로나 시국이 만든 ‘웃픈’ 합성어 ‘마기꾼’,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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