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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코로나 ‘집콕’ 대세에 실적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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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000억원대 진입 유력, 상승세 지속
프리미엄 가구 수요 증가, 체험형 매장 확대도
안정적 재무구조 기반 공격적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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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에이스침대가 ‘홈퍼니싱’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 3000억원대 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침대업계 1위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스침대의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58.9% 늘어난 539억원이다. 이는 지난 2020년 한 해 실적(영업이익 493억원)을 가뿐하게 뛰어넘은 수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침대(93.2%)가 237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 3분기(2004억원)보다 18.4% 늘어난 규모다. 가구 부문은 26.5% 증가한 172억원(6.8%)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며 연 매출 3000억원대를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국내 침대 전문기업이 매출 3000억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는 작년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뛰었다. 11월 한 달에만 전체 수량의 12.9%가 판매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퍼니싱 수요가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 나아가 수면의 질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도 소비자들의 가구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 규모는 2010년 8조원에서 2016년 13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오는 2023년에는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체험형 매장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 강화에 주력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한 해 5곳을 출점해 총 3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침대의 경우 사람마다 체형, 수면 습관 등이 다르기에 직접 만져보고 구매하는 체험 요소가 중요하다는 의중이 반영됐다.

매장 출점을 통한 이익 성장 도모, 연구개발 등 투자 확대는 탄탄한 재무구조가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에이스침대의 작년 3분기 기준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616억원이다. 순차입금은 전체 차입금에서 현금성 자산을 제한 값을 의미한다. 순차입금이 마이너스인 경우는 보유한 현금으로 언제든지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말과 의미다. 동시에 현금성 자산은 2019년 말 218억원, 2020년 말 368억원에서 작년 3분기 말 663억원까지 늘었다.

부채 비율은 작년 3분기 기준 13.7%로10%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차입금 의존도는 0.7%, 단기차입금의존도는 0.2%로 집계됐다.

천진영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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