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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두바이 통치자와 회담···韓 기업 UAE 경제발전 지속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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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엑스포 행사장서 UAE 부통령 겸 총리와 회담
양측,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평가
국방·방산, 건설·인프라, 우주·과학, 보건 등 성과 진단
모하메드 총리 “엑스포 관련 협력 긴밀히 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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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막툼 UAE 총리와 회담가진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 리더십관에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통치자)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실질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확대·심화시켜 나가는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일 UAE 건국 50주년을 축하하면서 “양국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건설·인프라, 우주·과학, 보건,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이룬 호혜적인 성과를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는데 오늘 회담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하메드 총리는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문 대통령이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 및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초청에 기꺼이 응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특히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UAE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부산은 두바이의 자매결연 도시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이 만나는 관문 도시로서 세계의 미래를 담아낼 역량이 충분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의 닻을 올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고 UAE의 엑스포 성공 유치와 개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모하메드 총리는 문 대통령 요청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경험 공유 등 엑스포 관련 협력을 긴밀히 해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UAE가 중동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는 등 역내 기후변화 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UAE의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축하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COP28이 포용적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회의가 되도록 우리 정부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 하고, UAE도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2028년 COP33 유치를 계속 적극 지원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인류 공동의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등 관련 협력을 지속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앞으로도 호혜적인 방향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은 수소차·연료전지 등 활용 분야에 UAE는 재생에너지 및 천연가스를 활용한 그린·블루 수소 생산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양국 간 협력을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자”고 제의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그간 UAE의 건설·인프라 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되는 양국 유관 기관 간 기본여신약정 및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UAE의 경제발전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모하메드 총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것이다.

이에 양측은 사막 벼 재배 연구, 스마트 온실 등 농업기술 협력 확대와 제3국 해수담수화 시장 공동 진출 등 협력도 강화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1980년 수교 이래 지난 42년간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한-UAE 양국은 이번 문 대통령의 UAE 방문을 통해 2018년 3월 중동지역 국가와는 유일하게 수립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심화시켜 나가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이 2020 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정상 차원의 홍보 활동을 통해 2030 부산 엑스포 성공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부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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